당뇨초기1 [당뇨일기1편] 처음 당뇨 진단 받았을 때, 내가 제일 먼저 검색했던 것들 당뇨 진단 1년차가 가장 먼저 했던 일들의 저의 당뇨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당뇨라는 단어는 제 인생에서 아주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도 아니었고, 어디가 특별히 아팠던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저 요즘 좀 피곤하긴 했고, 밤에 자주 깨서 물을 마셨으며, 간혹 눈이 침침하고 손발이 저릴 때가 있었을 뿐이었습니다.그런 일들은 누구에게나 있는 사소한 증상이라고 여겼고, 살짝 피곤하거나 나이 탓이라고 넘겨버렸죠.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든 날, 당화혈색소 수치 옆에 적힌 빨간 글씨와 의사 선생님의 “당뇨 초기입니다”라는 말이 모든 걸 바꿔놓았습니다. 순간 정신이 멍해졌고, 머릿속은 하얘졌습니다. ‘당뇨라고요? 제가요?’라는 말이 입안에서 맴돌았고,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 2025.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