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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프로필 나이 | 김민재 별세 | 김민재 결혼 아내 자녀 고향 사망 원인 이유 병명

by 뉴스온 2026.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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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별세 향년 53세 사망이유 담도암

 

그라운드의 영원한 '키스톤' 김민재 별세 향년 53세,
19년 선수 생활과 지도자로서의 마지막 인사

 

김민재 별세 소식입니다. 우리는 때로 화려한 홈런타자보다 묵묵히 내야의 빈틈을 메워주는 수비수의 뒷모습에서 더 큰 위안을 얻곤 합니다. 최근 들려온 김민재 전 코치의 별세 소식은 90년대 로망 야구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깊은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서기보다 팀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야구 인생은 마치 우리네 삶을 지탱하는 견고한 뿌리와도 같았습니다.
 
1991년 고졸 신인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09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하기까지, 그리고 이후 지도자로서 후배들을 양성하기까지 그는 단 한 순간도 야구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통산 타율은 낮을지 몰라도 그가 걷어낸 타구와 그가 길러낸 제자들의 활약 속에는 팀을 향한 절실함이 묻어있습니다. 이제는 별이 된 그가 남긴 기록과 지도자로서의 진심 어린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사랑했던 '영원한 유격수' 김민재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보고자 합니다.

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프로필 나이 1973년생 향년 53세

1. 이름

김민재

2. 나이 출생

1973년 1월 3일
 
사망
2026년 1월 14일 (향년 53세)
 
김민재 사망원인 사망이유
담도암 투병중 사망 별세
 

3. 출생지 고향

부산광역시

4. 학력

부산중앙국민학교 (졸업)
토성중학교 (졸업)
부산공업고등학교 (졸업)
 

5. 신체 (키 / 몸무게 / 혈액형)

181cm, 84kg, AB형

6. 포지션

유격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7. 가족

배우자 아내 장윤정 (1974년생 만 51세)
결혼 2002년 12월 10일
 
자녀
장남 김동욱
장녀 김현지
 

8. 프로 입단

1991년 신고선수 (롯데)
 

9.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1991~2001)
SK 와이번스 (2002~2005)
한화 이글스 (2006~2009)
 

10. 지도자

한화 이글스 1군 수비·작전코치 (2010)
한화 이글스 1군 수비코치 (2011~2012)
두산 베어스 1군 수비코치 (2013)
kt wiz 수비코치 (2014)
kt wiz 1군 수비코치 (2015~2016)
롯데 자이언츠 1군 수비코치 (2017~2018)
두산 베어스 1군 작전코치 (2019~2020)
SSG 랜더스 1군 수석·수비코치 (2021)
SSG 랜더스 1군 수석코치 (2022)
SSG 랜더스 1군 작전·벤치코치 (2023)
롯데 자이언츠 1군 수석코치 (2024)
롯데 자이언츠 1군 벤치코치 (2025)[병행]
롯데 자이언츠 2군 벤치코치 (2025)[5][병행]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수비·주루코치 (2023)

거인의 심장으로 뛴 11년, 롯데의 안방을 지키다

김민재 프로필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프로필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롯데 자이언츠의 푸른 유니폼입니다. 1991년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그는 이듬해인 1992년,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V2)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당시에는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대수비로 짧게 출전했지만, 그 경험은 그를 '우승 DNA'를 가진 단단한 선수로 성장시킨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그의 진가가 발휘된 것은 1993년이었습니다. 주전 2루수 박정태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주전급으로 도약했고, 이후 유격수 자리까지 꿰차며 '롯데의 내야 사령관'으로 군림했습니다. 특히 1999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7차전, 연장 11회에 터진 그의 결승 2루타는 지금까지도 사직 구장의 올드 팬들이 "김민재는 영원한 롯데 사람"이라고 추억하게 만드는 명장면입니다. 그는 롯데의 암흑기와 전성기를 모두 지탱한 거인의 심장이었습니다.

FA의 선구자, 세 팀의 수비를 재건하다

김민재 프로필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프로필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FA 계약을 통해 팀을 두 번이나 옮긴 이색적인 기록의 주인공입니다. 이는 그의 타격 실력 이상의 '수비 가치'를 리그 전체가 인정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2002년 SK 와이번스로 이적했을 때, 그는 신생 팀의 내실을 다지는 수비의 핵이 되었습니다. 2003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포스트시즌 최초의 홈스틸은 그의 영리한 야구 지능을 보여준 백미였습니다.
 
이후 2006년 한화 이글스로 둥지를 틀었을 때도 그의 마법은 계속되었습니다. 수비 불안으로 고전하던 한화 내야는 김민재라는 베테랑이 합류하면서 비로소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2007년 김태균, 한상훈, 이범호와 함께 구축한 철벽 내야는 한화 역사상 가장 단단한 방패였습니다. 돈보다 신뢰와 은퇴 후 미래를 선택했던 그의 결단은 화려함보다 실실함을 추구했던 그의 인생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태극마크의 자부심, '기합의 승리'를 보여주다

김민재 프로필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프로필김민재 프로필

 
김민재의 가치는 국가대표팀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2006년 WBC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그는 주전 유격수 박진만의 뒤를 받치는 든든한 조커이자 내야의 리더였습니다. 기록상의 타율은 낮았을지 몰라도, 그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준 헌신은 팀의 결속력을 높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었습니다.
 
특히 2006년 WBC 한일전에서 3루까지 전력 질주해 판정을 기다리며 엎드려 있던 모습은 '기합의 승리'라는 별칭으로 회자되며 팬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일본 선수와의 묘한 표정 대비는 당시 한국 야구의 투혼을 상징하는 짤방이 되어 지금까지도 회자됩니다. 안정된 수비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일조하며 그는 고졸 신화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제자들의 가슴에 남은 스승, 지도자 김민재의 발자취

2009년 현역 은퇴 후, 그는 약속대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다시 한화와 SSG 등 여러 팀을 거치며 그는 자신이 가진 수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습니다. 그는 엄격한 스승이기보다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따뜻한 형님 같은 지도자였습니다.
 
선수 시절 '팀 배팅'과 '견고한 수비'를 강조했던 것처럼, 지도자가 되어서도 기본기의 중요성을 늘 설파했습니다. 그가 지도한 내야수들은 하나같이 "김민재 코치님 덕분에 공을 잡는 자세부터 달라졌다"고 입을 모읍니다. 최근까지도 현장에서 후배들과 호흡하며 야구 발전에 힘썼던 그의 열정은, 이제 그가 키워낸 수많은 제자의 글러브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지도자로서 보여준 그의 헌신은 선수 시절의 기록보다 더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묵묵히 걸어온 길, 이제는 편히 쉬소서

김민재 선수의 은퇴식은 그가 데뷔한 롯데와 은퇴한 한화가 만난 날 치러졌습니다. 두 팀 팬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냈던 그날의 풍경은, 그가 야구인으로서 얼마나 성공적인 삶을 살았는지를 상징합니다. 19년의 선수 생활, 그리고 그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이어온 지도자의 길.
 
지독할 정도로 철저했던 자기 관리, 팀을 우선시하는 이타적인 플레이, 그리고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김민재라는 이름 석 자는 화려한 홈런 왕의 기록보다 더 단단하게 한국 야구의 역사를 지탱해 왔습니다.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모든 땀방울에 감사하며, 이제는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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